구좌읍 송당리 천백도로 건영목장 입구에서 남동쪽 약 800m지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, 압오름, 아부오름 등으로 불리며, 완만하고 단순한 형태로 원형분화구의 대표적인 오름이다. 바깥 둘레는 약 1400m, 바닥 둘레 500m, 화구 깊이 78m이며 전 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. [대한민국 구석구석] 분화구의 경계를 따라 원을 그리며 자라는 삼나무의 모습은 동화 속 마을을 옮겨놓은 것 같다. 영화 <이재수의 난 >을 촬영하며 심은 나무들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동화되어 아름답게 자라났다. 완만한 언덕을 보여주는 아부오름의 능선으로 목장의 소와 말이 자유롭게 목초를 먹는 모습과 그 안에 펼쳐진 삼나무 숲의 풍경은 멋지게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. 제주를 찾은 연인들의 사랑을 다루었던 영화 <연풍연가 >와 각종 CF,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. [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]